[요리-기타]Shake by Eric Prum & Josh Williams
by 첼시
ㅌㅂㅇㅌ에서 33,000원 하던 걸 재고정리하는지 헐값에 내놔서 산 책. 7,500원 정도에 구입했다.
이제는 이 인간이 도서마저 특가로 구입한다!!!
기존에 애용하던 ㄱㅂㅁㄱ의 플래티넘 회원 혜택도 슬금슬금 줄어들고 눈길을 끄는 신간도 없고...
도서 구매에 대한 매너리즘에 허덕이다가 오랜만에 내 돈 주고 산 새 책.
다른 것보다도 표지 재질이 아주 독특하다.
스웨이드 내지는 나스의 블러셔 케이스처럼 보송보송한 촉감.
간단한 칵테일의 기본부터 해서, 사계절에 어울리는 34종의 칵테일 레시피를 소개하는 책이다.
계절이 겨울부터 시작하는 게 좀 독특한 점...?!
칵테일을 만들기 전에 기본적으로 갖춰놓으면 좋은 주류를 소개하는 내용.
지금 집에 있는 건 보드카 한 종류 뿐이군.
저렴한 진이나 럼이 마트에서 다 빠지는 바람에 구비하지 못하고 있다. ㅠ
잔 종류도 간단하게 소개하고 있다. 아주 간단한 느낌이긴 하지만.
겨울에 어울릴만한 The Bushwick Spice Trade
진 베이스이고, 스파이스가 이름에 들어가있는 만큼 생강, 핑크페퍼, 바질 등을 넣는 게 눈에 띈다.
봄에 어울릴만한 The Cel-Ray Spring Tonic
셀러리가 들어가는 게 아주 생경하게 느껴진다. ㅋㅋ
실제 판매되는 Dr.Brown의 Cel-Ray soda라는 제품에서 영감을 얻어 만들어진 칵테일. ㅋㅋ
여름에 어울릴만한 The Frenchie
신선한 베리류에 상큼한 꼬앵트로와 발그레한 로제와인이 보기만 해도 톡톡 튄다.
가을에 어울릴만한 The Rosemary Maple Boourbon Sour 재료 이름 다 넣은 작명 뭐죠
사진이 전체적으로 대강대강 찍은 듯하면서도 멋스럽다.
나중에 내가 음식 사진 찍을 때도 참고하려고 산 책인데 가격(물론 7,500원) 대비 만족스럽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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