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귀여운 펭귄이 숨어있는 카페, '글래머러스 펭귄'
by 첼시반응형
지난 6월 리움에 오랜만에 들렀다.
목적은 미장센展과 금은보화展.
신기하게도 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몇 컷 찍었다.
리움은 상설전 촬영은 할 수 없는데
기획전에 한해서는 플래시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목적은 미장센展과 금은보화展.
신기하게도 사진 촬영이 가능해서 몇 컷 찍었다.
리움은 상설전 촬영은 할 수 없는데
기획전에 한해서는 플래시 없이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해주는 경우가 종종 있다
금은보화展... 실내가 어두워서 노이즈가 심하다.
미장센展... 알록달록하고 아기자기하다.
간만에 눈호강 실컷 하고 내려오는 길에 못 보던 카페를 발견했다.
펭귄?
이태원, 한남동 일대는 개인 카페의 불모지인데...
2, 3층도 좌석이 있다고 한다.
음료는 4~5천원대.
오목조목한 인테리어에 따뜻한 분위기가 마음에 들어서 레드벨벳을 한 조각 포장해왔다.
레드벨벳, 7,000원/조각
컵케이크가 아닌 일반 조각케이크 레드벨벳은 찾기 어려워서 잘 됐다 싶었는데
아뿔싸, 이 레드벨벳 맛이 없다. ㅠㅠ
크림이며 당도는 적당한데 중요한 시트 부분이 떡져 있다.
분명히 밀가루로 만든 케이크인데 어째서 습기찬 백설기 맛이 나지?
단면에서 볼 수 있듯이 이건 촉촉이 아니고 눅눅찐덕이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레드벨벳이 맛있다며 찬사가 가득한데...
그들은 눅눅한 케이크를 좋아하나보다. 내 취향은 아니었다.
다음에 고르는 메뉴는 맛이 있기를...
이런 분위기의 카페 찾기 힘든 동네이니 많이 발전해서 오래 갔으면 한다.
위치는 용산구 한남동 743-41
아우디, 부자 피자와 가깝다
'밖에서먹기 > 용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태원]진짜 군만두를 맛볼 수 있는 쟈니덤플링 (0) | 2013.12.09 |
---|---|
[이태원]케이준 양념의 모듬 해물찜, 블루크랩 (6) | 2013.12.08 |
[효창공원앞역]아지트 삼고 싶은 포근한 카페, '원효로커피' (0) | 2013.10.04 |
블로그의 정보
Chelsea Simpson
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