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피코크 트러플 초콜릿
by 첼시버섯 중 최고급으로 치는 송로버섯, 즉, 트러플을 닮은 모양이라고 해서 같은 이름을 붙인 트러플 초콜릿.
크림 등이 듬뿍 들어가있어 주위 온도가 조금만 높으면 쉬이 녹기 때문에 겨울에 주로 신상품이 출시되는 것 같다.
예전에 윈터 초콜렛 (정확한 외래어 표기는 초콜릿)같은 보급형 제품도 나왔었고...
겨울이 됐으니 트러플 맛이나 볼까해서 저렴하게 구입한 피코크 트러플 초콜릿(400g, 8,900원).
피코크라는 브랜드가 낯선 감이 있는데 검색해보니 다음과 같다.
30일 신세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간편가정식 브랜드를 ‘피코크’로 정하고 판매하고 있다. 현재 ‘한우곰탕’ 등 60여개 상품에 ‘피코크 푸드 컬렉션’이라는 브랜드를 붙이고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간편가정식 브랜드로 어떤 걸 사용할까 고민하다 신세계를 대표했던 ‘피코크’를 활용하기로 했다”며 “기획 단계부터 상품개발실에서 직접 개발ㆍ관리한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헤럴드경제 기사>
예전에 신세계를 대표하던 PB브랜드 피코크를 되살려 이마트에서 판매하는 PB상품 간편가정식, 간식 등에 브랜드를 붙인다는 설명.
달달하고 부드러운 초콜릿이니 영양성분은 당연히 고지방 고열량.
뜯으면 두 봉지로 나뉘어있다.
각각 200g. 냄새나 습기 등을 차단하기 위한 금박비닐포장이다.
커피와 먹어보았다.
트러플 특유의 사르르-하는 느낌을 기대했는데 생각보다 입속에서 잘 녹지 않고 저렴한 유지류의 맛이 입에 남아 썩 맛있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트러플은 실온에 두면 버터가 부드러워지듯 포크가 쑥 들어가게 물러지는데, 이 제품은 한참 두어도 계속 굳어있었다.
저렴하게 공급하려는 PB상품의 한계인듯.
돈을 더 주고 맛있는 제품을 사먹는게 낫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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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lsea Simpson
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