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식사]맛있었다, 마카오 세나도 광장의 완탕면집 웡치께이 Wong Chi Kei 黃枝記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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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탕면은 얇고 하늘하늘한 피로 감싼 만두와 컵라면이 덜 익은듯한 에그누들이 맑은 국물에 잠겨있는 음식이다.
마카오에 온 김에 유명하다는 완탕면집을 찾아나섰다.

 

세나도 광장의 상가 거리 초입에 있는 웡치께이.
허시파피 매장 바로 옆에 있다(허시파피가 아직도 있네? 하면서 지나갔던 옆집이 웡치께이였다니...).

매장은 2층으로 돼 있으며 자리는 적지 않은듯.
11시쯤 방문했는데 손님들이 계속 방문함에도 불구하고 테이블 회전율은 괜찮았다.

 

자리에 앉자마자 음료, 완탕면 두 그릇, 굴소스를 끼얹은 새우만두를 주문했다.

 

새우가 들어간 부들부들한 완탕.
씹는 느낌이 홍콩 본섬의 딤섬 못지 않게 탱글탱글하다.
에그누들은 특유의 아작아작 꾸들꾸들한 식감이 컵라면 덜익은 것 같다.
그리고 국물이 좀 특이하다... 건어물로 낸 국물인데 생선의 감칠맛과 비린내가 훅 끼친다.
국물맛과 면의 식감이 독특해서 호불호가 갈릴 맛이다.

 

굴소스를 끼얹은 찐 새우만두

새우만두가 팅호완에서 먹었던 딤섬을 연상시킨다.
소스가 올려진 부분이 상당히 짭짤하지만 새우가 탱글하게 씹히는게 별미다.

  

센트럴 근처에 있는 웡치께이.

융께이(융키)와 가까운 곳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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