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파머스 더~ 촉촉한 더반수란 후기, 시판 온천달걀 추천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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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머스 더~ 촉촉한 더반수란(4ea, 마트 가격 2,000원)

ㅇㅁㅌㅁ에서 특가로 1,400원 정도에 구입했다.

날계란보다는 비싸지만, 내가 달걀 다루는 데 서툴다보니 돈을 조금 더 주고 수고를 아끼는 것으로 결정.

유통기한은 구입일로부터 일주일 안쪽으로, 날달걀에 비해 짧은 편이다.


44g짜리 달걀이 한 팩에 총 4개 들어있다.

달걀의 크기는 중량에 따라 구분되는데, 44g 미만은 소란이고 44~51g까지는 중란으로 나눈다.

이 제품에 쓰인 달걀은 소란을 겨우 면한 중란이 되는, 꽤 작은 달걀인 셈.


깨보면 이렇게 거의 날것에서 막 벗어난 듯한 수준의 달걀이 나온다.

이게 제품명은 수란인데 엄밀히 말하면 일반적인 기준의 수란과는 좀 다르다.

대개의 수란 조리법은 끓는 물에 소금, 식초 등을 넣은 뒤, 달걀을 깨넣고 재빨리 휘저어 흰자 겉을 하얗게 굳히는 방식이기 때문이다.


이건 흰자 겉부분이 반투명하면서 묽게 익어 날달걀에 가까울 정도로 흐물거린다.

수란보다는 온천달걀에 좀더 가까운 제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에그베네딕트보다는 덮밥이나 파스타 위에 올려서 고소한 풍미를 더해주는 정도로 쓰면 적당하다.

나는 카레에 올려먹거나, 전골 요리의 재료를 찍어먹을 때 주로 활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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