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글주의[동탄]오마이쿠키 설 명절 수제쿠키 선물 세트 구매 후기, 명절 선물 및 답례품 쿠키 추천
by 첼시
이번 글은 아주 길고 사진이 많습니다.
글 내용에 대한 요약은 제일 아래쪽에 정리해두었습니다.
지난번에 사먹었던 오마이쿠키에서 설 명절 선물 세트가 나왔는데 구성이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다.
가격은 쿠키 10개입 한 상자에 정가 33,000원(나는 사전예약 할인으로 32,000원에 구매했다).
택배 상자 속 뽁뽁이(완충재) 안에 쿠키 선물 세트가 들어있고, 상자는 반투명 봉투로 한번 더 감싸져 있다.
참고로 선물 세트 가격은 상자와 리본 등 포장재 비용이 포함된 것이다.
선물포장이 굳이 필요하지 않다면 낱개로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하다(동일 구성으로 주문시 10개 31,900원).
오마이쿠키 매장은 동탄에 있어서 나는 택배로 주문했는데, 배송은 우체국 택배이며 배송비는 5,500원이다.
명절 전 배송 주문 건 마감은 1월 26(수)일 낮 12시라고 한다.
이후 주문 건은 2월 9일(수)부터 순차적으로 배송된다고 한다.
선물포장은 A/B 타입을 선택할 수 있는데 나는 A로 주문해서 흰 상자에 크림베이지 리본, 띠지로 포장되어있다.
친환경 달걀, 우리밀, 유기농 황설탕 등 좋은 재료를 사용했다는 설명.
제품 수령시 상온에서는 하절기 2~3일, 동절기 4~5일 정도까지 두고 먹을 수 있다고 한다.
방부제, 합성첨가물, 인공색소 등이 들어있지 않으니 받아서 바로 먹을 것 빼고는 냉동 보관하는 것을 추천.
냉동시 최대 2주까지 보관 가능하다고 한다...는데 나는 쌓아놓고 한동안 두고 먹어도 괜찮았다(냉동 기준).
상자를 열어보니 총 10개의 쿠키가 나란히 들어있다.
크기 비교를 위해 동봉된 오마이쿠키 명함과 함께 놓고 찍어보았다.
오마이쿠키 대부분의 쿠키 개당 무게는 70g 내외라고 하는데 저울에 달아보니 70~75g 정도이다.
다만 스모어 쿠키와 루비스모어 쿠키는 부피에 비해 가벼운 마시멜로가 들어있어 50g 정도 나간다.
참고를 위해 시판 낱개 쿠키 무게를 적자면 일반 칙촉은 15g, 몬스터 칙촉은 40g, 허쉬 싱글 쿠키는 50g 정도이다.
두께 참고를 위한 명함과의 비교 사진.
오마이쿠키의 쿠키는 도톰하면서 베어물었을 때 약간 꾸덕하면서 촉촉한 느낌이 있다.
단맛이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고 초콜릿, 견과류 등이 듬뿍 들어있어 씹는 맛과 풍미가 좋다.
쿠키 선물 세트 포장과 쿠키를 함께 놓고 찍어봤다.
구성에 대한 설명은 아래 사진과 함께 상세히 적는다.
크랜베리 오트 쿠키(3,100원), 고소하게 구워낸 압착 귀리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를 넣고 은은한 시나몬 향을 더한 쿠키
현미 시리얼 쿠키(3,200원), 국내산 현미로 만든 시리얼에 현미가루와 밀가루를 넣어 구수한 맛을 낸 쿠키
초코 아몬드 쿠키(3,200원), 구운 아몬드 슬라이스와 다크초콜릿으로 진한 초콜릿 풍미를 낸 쿠키
호두 초콜릿 쿠키(3,200원), 우리밀과 우리쌀가루를 넣어 부드럽게 부서지는 반죽에 호두와 다크초콜릿을 넣은 쿠키
루비 스모어 쿠키(3,300원), 국내산 홍국쌀가루를 더한 반죽에 화이트커버춰와 직접 만든 수제 마시멜로를 넣은 쿠키
피넛버터 쿠키(3,100원), 비건 제품, 땅콩버터와 두유를 사용한 반죽 위에 비정제원당을 뿌려 식감을 살린 쿠키
에스프레소 쿠키(3,100원), 커피 원두를 넣은 반죽에 커피 프로스팅을 뿌려 그윽한 커피향을 살린 쿠키
클래식 초코칩 쿠키(3,100원), 우리밀과 우리쌀가루 반죽에 세 가지 다크 초콜릿칩을 넣어 진한 달콤함이 느껴지는 쿠키
그린티 헤이즐넛 쿠키(3,300원), 제주산 녹차가루를 넣은 반죽에 고소한 헤이즐넛과 화이트 초콜릿칩을 듬뿍 넣은 쿠키
메이플 피칸 쿠키(3,300원), 고소한 피칸과 향긋한 메이플 시럽, 달콤한 메이플 프로스팅이 어우러진 쿠키
이 중 내가 특히 좋아하는 걸 세 가지 꼽자면 위에 밑줄친 루비스모어, 그린티헤이즐넛, 메이플피칸 쿠키를 말할 수 있다.
다른 것도 다 맛있는데 그 중에서도 먼저 손이 가는 것은 위와 같다.
총평하자면 오마이쿠키의 쿠키는 도톰하면서 베어물었을 때 약간 꾸덕하면서 촉촉한 느낌이 있다.
단맛이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고 초콜릿, 견과류 등이 듬뿍 들어있어 씹는 맛과 풍미가 좋다.
개별 맛 감상을 한 줄로 정리한 것은 아래와 같다.
크랜베리 오트 쿠키 아주 연한 계피향과 함께 고소한 오트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가 씹히는 게 별미이다.
현미 시리얼 쿠키 누룽지처럼 구수하고 담백한 맛인데 그대로 먹는 것보다는 오븐 등에 살짝 굽는 게 바삭하고 맛있다.
초코 아몬드 쿠키 다크초콜릿의 달콤쌉쌀함에 겹겹이 부서지는 아몬드 슬라이스의 고소함이 돋보인다.
호두 초콜릿 쿠키 데치고 구워 고소함을 살린 호두와 진한 초콜릿이 어우러져 견과류 초코 쿠키의 정석 같은 맛이다.
루비 스모어 쿠키 와인빛 반죽에 몰랑몰랑 폭신한 마시멜로와 우유맛 진한 화이트 커버춰가 고급스러운 단맛을 더한다.
피넛버터 쿠키 비건 제품, 고소하고 달콤한 땅콩버터 반죽 위에 뿌린 비정제당의 사각거림이 경쾌한 느낌을 준다.
에스프레소 쿠키 원두를 곱게 갈아 넣고 커피 프로스팅을 올려 쌉싸래한 커피 풍미가 향긋하다.
클래식 초코칩 쿠키 촉촉하고 부드러운 쿠키 속에 각기 다른 초코칩이 들어있어 복합적인 초콜릿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그린티 헤이즐넛 쿠키 헤이즐넛 가득, 화이트초콜릿은 적당히 들어있어서 헤이즐넛이 꽈둑꽈둑 씹히는 맛이 좋다.
메이플 피칸 쿠키 쿠키 자체는 촉촉하고 많이 달지 않은데 메이플향이 향긋하고 위에 뿌린 프로스팅이 살짝 달콤하다.
크랜베리 오트 쿠키(3,100원), 고소하게 구워낸 압착 귀리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를 넣고 은은한 시나몬 향을 더한 쿠키
단면 사진.
쿠키가 밀도 있으면서 약간 꾸덕한 질감이다.
은은하게 계피향이 나는데 그게 꼬들꼬들하고 꼬순 오트밀과 잘 어울린다.
크랜베리가 심심찮게 씹히면서 졸깃한 상큼함을 더해주는 게 아주 맛있다.
현미 시리얼 쿠키(3,200원), 국내산 현미로 만든 시리얼에 현미가루와 밀가루를 넣어 구수한 맛을 낸 쿠키
단면 사진.
누룽지처럼 구수하고 담백한 맛이 나고 약간 꾸덕하면서 촘촘한 쿠키이다.
구운 뒤 배송되는 동안 위에 뿌린 시리얼에 습기가 스며들어 조금 눅눅해질 수 있다.
그래서 구입한 쿠키를 먹기 전에 예열한 오븐이나 에어프라이어에 160℃-2~3분 데워주면 바삭함이 살아난다.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데우는 게 씹는 맛이 좋아서 더 마음에 들었다.
초코 아몬드 쿠키(3,200원), 구운 아몬드 슬라이스와 다크초콜릿으로 진한 초콜릿 풍미를 낸 쿠키
단면 사진.
토핑된 아몬드 슬라이스 외에도 반죽 속에 아몬드 슬라이스가 촘촘하게 들어있고 초콜릿이 단맛을 보탠다.
쿠키는 다크초콜릿 풍미가 진하고 밀도 높은 식감인데 아몬드가 결결이 바삭하게 부서지는 고소함이 좋다.
호두 초콜릿 쿠키(3,200원), 우리밀과 우리쌀가루를 넣어 부드럽게 부서지는 반죽에 호두와 다크초콜릿을 넣은 쿠키
단면 사진.
호두와 초콜릿이 넉넉하게 들어있다. 호두는 데친 뒤 구워서 넣는다는데 떫은 맛 없이 고소하고 바삭하다.
씹을 때 약간 가볍게 바스라지는 질감이고 쿠키 반죽 자체의 단맛이 적당하니 초콜릿 풍미가 더욱 돋보인다.
루비 스모어 쿠키(3,300원), 국내산 홍국쌀가루를 더한 반죽에 화이트커버춰와 직접 만든 수제 마시멜로를 넣은 쿠키
단면 사진.
크리스마스 시즌일 때 나와서 한정인 줄 알았는데 계속 나오나보다. 신난다!!! :D
쿠키 속에 들어가는 마시멜로는 직접 만든다고 하는데 몰랑몰랑하면서 폭신한 질감이다.
반죽 자체도 부드럽고 촉촉하고 말랑한 편이다.
와인처럼 붉은 쿠키 속에 말랑한 마시멜로와 화이트 커버춰 초콜릿이 들어있어 고급스러운 단맛이 난다.
피넛버터 쿠키(3,100원), 비건 제품, 땅콩버터와 두유를 사용한 반죽 위에 비정제원당을 뿌려 식감을 살린 쿠키
단면 사진.
비건 쿠키라는 설명을 듣기 전에는 눈치채지 못할 정도로 일반 쿠키 같다. 아니 그냥 쿠키다. ㅋㅋㅋ
질감은 꾸덕하고, 꼬소하고 달콤한 땅콩버터맛이 나는데 위에 뿌린 비정제당의 사각거림이 경쾌한 느낌을 준다.
땅콩버터 쿠키의 특성상 꼬숩고 단짠단짠한 맛이 느껴진다.
에스프레소 쿠키(3,100원), 커피 원두를 넣은 반죽에 커피 프로스팅을 뿌려 그윽한 커피향을 살린 쿠키
단면 사진.
조직이 촘촘한 편이고, 분명히 달콤한 쿠키인데 커피 원두가 들어가서 그윽한 커피향과 은은한 쌉쌀함이 느껴진다.
커피 종류로 놓고 본다면 각설탕 하나 넣은 에스프레소 같은 맛.
위에 뿌려진 커피 프로스팅이 기분 좋은 단맛을 더해줘서 커피 특유의 쌉싸래한 풍미와 잘 어우러진다..
클래식 초코칩 쿠키(3,100원), 우리밀과 우리쌀가루 반죽에 세 가지 다크 초콜릿칩을 넣어 진한 달콤함이 느껴지는 쿠키
단면 사진.
말랑촉촉하고 부드러운 반죽 안에 다크 초콜릿칩이 종류별로 들어가있다.
폭신한 쿠키를 씹으면 여러 가지 초콜릿이 입속에서 녹아내려서 복합적인 풍미를 낸다.
초콜릿 쿠키를 제대로 먹고 싶을 때 반 개만 먹어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맛이다.
그린티 헤이즐넛 쿠키(3,300원), 제주산 녹차가루를 넣은 반죽에 고소한 헤이즐넛과 화이트 초콜릿칩을 듬뿍 넣은 쿠키
단면 사진.
쿠키 질감은 약간 포슬해서 헤이즐넛과 화이트 초콜릿을 연결해주는 역할 정도를 하는데 녹차향이 그윽하다.
헤이즐넛의 고소한 향기와 꽈둑꽈둑한 식감이 녹차와 어우러지니 마치 견과류 바를 먹는 것 같다.
조금 과장해서 쿠키 반 헤이즐넛 반이어서 먹을 때마다 가득한 바삭함이 즐겁다.
메이플 피칸 쿠키(3,300원), 고소한 피칸과 향긋한 메이플 시럽, 달콤한 메이플 프로스팅이 어우러진 쿠키
단면 사진.
메이플+피칸 조합을 좋아하는 나에게는 천국같은 쿠키!
약간 촉촉한 듯 하면서 밀도 있는 식감인데 듬뿍 들어간 피칸의 고소한 풍미가 메이플의 향기와 궁합이 잘 맞는다.
쿠키 자체의 단맛은 강하지 않은데 위에 가늘게 올라간 메이플 프로스팅 덕에 중간중간 달콤함을 보충하는 맛.
□오마이쿠키 위치 및 영업정보
- 위치 : 경기 화성시 동탄반송3길 46-18 101호
- 영업시간 및 휴무 : 화-토 12-19시, 휴무일 일, 월요일, ※전제품 소진시 영업 조기 마감
- 주문 : 카카오톡 채널 '오마이쿠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링크 https://smartstore.naver.com/omctcl
- 홈페이지(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omc16_7/
총평하자면 오마이쿠키의 쿠키는 도톰하면서 베어물었을 때 약간 꾸덕하면서 촉촉한 느낌이 있다.
단맛이 전체적으로 과하지 않고 초콜릿, 견과류 등이 듬뿍 들어있어 씹는 맛과 풍미가 좋다.
개별 쿠키 설명 및 맛 감상은 아래와 같다.
크랜베리 오트 쿠키(3,100원), 고소하게 구워낸 압착 귀리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를 넣고 은은한 시나몬 향을 더한 쿠키
- 아주 연한 계피향과 함께 고소한 오트밀, 새콤달콤한 크랜베리가 씹히는 게 별미이다.
현미 시리얼 쿠키(3,200원), 국내산 현미로 만든 시리얼에 현미가루와 밀가루를 넣어 구수한 맛을 낸 쿠키
- 누룽지처럼 구수하고 담백한 맛인데 그대로 먹는 것보다는 오븐 등에 살짝 굽는 게 바삭하고 맛있다.
초코 아몬드 쿠키(3,200원), 구운 아몬드 슬라이스와 다크초콜릿으로 진한 초콜릿 풍미를 낸 쿠키
- 다크초콜릿의 달콤쌉쌀함에 겹겹이 부서지는 아몬드 슬라이스의 고소함이 돋보인다.
호두 초콜릿 쿠키(3,200원), 우리밀과 우리쌀가루를 넣어 부드럽게 부서지는 반죽에 호두와 다크초콜릿을 넣은 쿠키
- 데치고 구워 고소함을 살린 호두와 진한 초콜릿이 어우러져 견과류 초코 쿠키의 정석 같은 맛이다.
루비 스모어 쿠키(3,300원), 국내산 홍국쌀가루를 더한 반죽에 화이트커버춰와 직접 만든 수제 마시멜로를 넣은 쿠키
- 와인빛 반죽에 몰랑몰랑 폭신한 마시멜로와 우유맛 진한 화이트 커버춰가 고급스러운 단맛을 더한다.
피넛버터 쿠키(3,100원), 비건 제품, 땅콩버터와 두유를 사용한 반죽 위에 비정제원당을 뿌려 식감을 살린 쿠키
- 고소하고 달콤한 땅콩버터 반죽 위에 뿌린 비정제당의 사각거림이 경쾌한 느낌을 준다.
에스프레소 쿠키(3,100원), 커피 원두를 넣은 반죽에 커피 프로스팅을 뿌려 그윽한 커피향을 살린 쿠키
- 원두를 곱게 갈아 넣고 커피 프로스팅을 올려 쌉싸래한 커피 풍미가 향긋하다.
클래식 초코칩 쿠키(3,100원), 우리밀과 우리쌀가루 반죽에 세 가지 다크 초콜릿칩을 넣어 진한 달콤함이 느껴지는 쿠키
- 촉촉하고 부드러운 쿠키 속에 각기 다른 초코칩이 들어있어 복합적인 초콜릿 풍미를 즐길 수 있다.
그린티 헤이즐넛 쿠키(3,300원), 제주산 녹차가루를 넣은 반죽에 고소한 헤이즐넛과 화이트 초콜릿칩을 듬뿍 넣은 쿠키
- 헤이즐넛 가득, 화이트초콜릿은 적당히 들어있어서 헤이즐넛이 꽈둑꽈둑 씹히는 맛이 좋다.
메이플 피칸 쿠키(3,300원), 고소한 피칸과 향긋한 메이플 시럽, 달콤한 메이플 프로스팅이 어우러진 쿠키
- 쿠키 자체는 촉촉하고 많이 달지 않은데 메이플향이 향긋하고 위에 뿌린 프로스팅이 살짝 달콤하다.
이 중 내가 특히 좋아하는 걸 세 가지 꼽자면 위에 밑줄친 루비스모어, 그린티헤이즐넛, 메이플피칸 쿠키를 말할 수 있다.
다른 것도 다 맛있는데 그 중에서도 먼저 손이 가는 것은 위와 같다.
□예전에 올렸던 오마이쿠키에 대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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