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따움]"나도... 나도 청순한 손톱 할꺼야!" 모디 쥬이시네일즈 3 밀키코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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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가는데 맞은편에 서 있는 여대생 손 끝에 눈길이 갔다.
관자놀이까지 그은 아이라인에 짙은 아이섀도로 고스풍 스모키 메이크업을 했는데
희한하게도 손톱만은 여리여리한 살색, 뽀얀 복숭앗빛이어서 비슷한 걸 찾으려고 근처 화장품 가게를 다 뒤졌다.
그리하여 낙점된 모디 쥬이시네일즈 3 밀키코랄(2,500원)
이름은 밀키코랄인데 딱 보면 야쿠르트에 물과 우유를 많이 섞어서 뽀얘진 색상이다.
손톱에 얹으면 청순..? 보다는 천진해보인다.
세파에 시달리지 않은 손 같아 보이고(...)
립스틱 중에 샤넬 루즈 코코 샤인 캉뒤(CANDEUR)가 딱 이런 느낌이다!
다만 워낙 연한 컬러라서 한두번 발라서는 티도 안난다.
사진속 내 손도 3번 바른 것.
얼룩지기도 쉽고 여러번 바르다보니 완전히 굳는데도 시간이 꽤 걸린다. 탑코트는 당연 필수.
결과물만 볼 때는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손톱인데 저걸 완성하기 위해 걸리는 인고의 시간을 생각하면...
피부톤이 뽀얀 사람이 바르면 잘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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