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번외편]존쿡메이트 1기 활동㉛ : 신제품 불고기 소시지와 이달의 제품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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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모두 존쿡메이트 활동 혜택으로 존쿡델리미트에서 무상제공받았다.


지난번 기네스 하몽쇼에 참석한 이후로 존쿡메이트 관련 활동은 다 끝났는데...

이번에 신제품 불고기 소시지를 출시하면서 존쿡델리미트 담당자 분이 이달의 제품을 보내주셨다!

1, 2기 메이트들은 이미 기간이 종료됐지만, 담당자 재량으로 모두에게 상품을 보내주신 것. ^_^


불고기 소시지만 받아도 기뻤을텐데, 이달의 제품 구성을 살뜰하게 챙겨서 넉넉하게 보내주셨다.

이번에 받은 이달의 제품은 왼쪽 상단부터 Z형태로 잇츠베이컨, 핫도그번, 불고기 소시지, 코파, 홀머슬햄 순.

불고기 소시지는 특별히 두 개씩 넣어주셨다. 이런 마음씀씀이가 인간적으로 느껴져서 기뻐! :D


잇츠베이컨(300g, 6,980원/100g당 2,327원)

삼겹살 부위를 국내산 천일염으로 염지한 베이컨이라고 한다.

모양은 상당히 반듯한 직사각형이고 두께가 꽤 얇다. '저며냈다'고 할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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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께가 상당히 얄팍하기 때문에 바짝 구웠을 때의 크런치함이 좋다.

'바삭'이라고 하기에는 좀더 힘있으면서 경쾌하게 씹히는 맛이다.

그래서 샌드위치나 베이컨에 넣었을 때 베어무는 느낌이 만족스럽다.


위 사진 속 베이컨은 컨츄리베이컨이고 예시로 넣었다. 이미 잇츠베이컨은 내 뱃속으로...ㅇ<-<



핫도그번(55g×3ea, 2,880원)

소시지를 끼워 핫도그를 만들 수 있는 빵이다.

존쿡델리미트의 핫도그번은 풍부한 버터 풍미와 고소한 맛, 폭신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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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판되는 양산형 번에 비해 존쿡델리미트 핫도그번이 더 향긋하고 폭신하다.

가루가 떨어지거나 부스러지는 부분 없이 탄력이 좋다.

달걀과 버터가 듬뿍 들어간 고배합 반죽 빵이기 때문에 고소한 맛이 괜찮다.


칼집이 적당히 들어가있어서 재료만 끼우면 된다는 점이 편리하다.



이게 이번에 나온 신제품 불고기소시지(4ea, 320g, 7,480원)


솔직히 말하면 나는 불고기를 좋아하지 않는다. 오히려 싫어하는 쪽에 가까운데...ㅇ<-<

불고기피자, 불고기버거 이런 거 다 기피함(불고기 와퍼 주니어만 예외)

그래서 신제품을 두 팩 받고 하나는 냉동실에 넣을까 하다가 일단 먹어보고 결정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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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신제품 출시 기념으로 불고기 소시지를 할인판매중이다(회원가입시 7,480원5,980원, ~7/29限)

국산 돼지고기 46.3%, 호주산 쇠고기 30.86%가 들어가있고, 간장, 양파, 설탕, 마늘, 대파 등으로 양념돼있다.

특히 고기입자의 크기를 8mm로 잡고 돈장 케이싱을 사용해, 육즙과 씹는 맛이 살아있다는 걸 특징으로 내세운다.


존쿡델리미트의 신제품 불고기 소시지는 어머니가 해주시던 불고기 그대로 손맛을 담아냈다고 한다.

우리 엄마는 불고기를 잘 해주시지 않았는데... 내가 안 좋아해서...-_-;

남의 어머니 손맛이지만 한번 느껴보자 하는 마음으로 개봉했다.

평소처럼 육즙 보존을 위해 칼집을 내지 않고 워터후라잉으로 조리했다.


불고기 양념이 되어있어서, 마지막에 소시지 겉을 구울 때 불이 너무 세면 소스가 눌어붙기 쉽다.

조리를 마치니 불고기와 궤를 같이 하는 숯불갈비 같은 냄새가 솔솔 퍼졌다.

어?! 갈비는 엄청나게 좋아하는데...! +_+ 기대감을 갖고 먹어보았다.


결론부터 말하면 아주 맛있다. 그리고 다른 재료를 덧입히지 않고 그대로 먹는 편이 좋다.

소고기를 듬뿍 넣고, 돼지고기를 굵게 갈아넣어서 오돌도돌 탱글탱글하게 씹히는 게 아주 매력적이다.

시판 소시지 같지 않고 그냥 하나의 완결된 요리를 먹는 것 같다. 고기 풍미도 고소하면서 진하다.

양념에 쓰인 대파라든지 이런 채소의 입자도 조그맣게 존재감을 드러내서 신선한 느낌이다.

'불고기맛'의 특성상 달콤짭조름한 소시지인데 밥에도, 술에도 두루 어울린다.

한 팩은 냉동...이라고 말해놓고 두 팩을 조기 소진했다. 그리고 장바구니에 또 담았다. -_-;


양산형인데 어째서 팩토리투어할 때 직접 만든 프레시 불고기소시지보다 이게 맛있었을까 생각했는데...

투어할 때 만들었던 소시지는 돼지고기만 들어간 거였고 이건 소고기가 같이 들어가서...! 역시 소다


□불고기 소시지는 없지만 열두 가지의 소시지를 비교한 글은↓

2017/12/05 - 존쿡탐구생활2탄 : 소시지 12종 비교 후기, 소시지 요리 추천(존쿡메이트 1기 활동⑲)


코파 Coppa(50g, 9,500원)

돼지 목살을 숙성시켜 만든 발효 생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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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파는 목살 특유의 기름기 덕에 촉촉하면서 반들반들 매끄러운 맛이다.

훈연향은 없지만 뭔가 베이컨처럼 달콤하면서 짭조름한 감칠맛이 나서 맛있다.

내 입에는 아주 좋았는데, 좀더 매니악하고 진한 풍미를 좋아하는 사람에게는 평범하게 느껴질 듯.



홀머슬햄(5pcs, 120g, 4,980원)

국내산 돼지 뒷다리를 참나무 훈연한 정통 홀머슬햄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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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면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red meat보다 white meat에 가까워 보일 정도로 뽀얀 살이 특징이다.

담백한 풍미이면서 부들부들한 질감인데, 가금류의 그것과는 다른 느낌의 부드러움이다.

낱장으로 맛볼 때는 비슷한데 겹쳐놓은 걸 베어물면 좀더 구분하기 쉽다.

가금류 햄은 한 덩어리로 뭉친 것 같다면, 홀머슬햄은 결마다 층층이 오도도도 씹히는 느낌.


부들부들한 질감이기 때문에 빵 중 치아바타와 잘 맞고, 화이트바게트나 루스틱에도 잘 어울린다.

곁들이는 채소는 로메인, 루꼴라, 토마토 등을 기본으로 해서 양파, 피클처럼 튀는 맛을 더해도 괜찮다.

소스는 마요네즈, 아이올리 등에 씨겨자를 섞으면 잘 어울리고, 치즈는 마일드한 게 잘 어울린다.



이번에 소개하는 제품은 모두 존쿡메이트 활동 혜택으로 존쿡델리미트에서 무상제공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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