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태커스]슬랩 초콜릿, 아몬드골드, 코코넛, 베리앤비스킷 초콜릿
by 첼시
휘태커스의 슬랩초콜릿 3종(50g * 3ea * 3set, 13,500원).
아몬드골드, 코코넛, 베리앤비스킷의 3종 슬랩초콜릿이 각 3개씩, 총 9개 들어있는 구성이다.
50g짜리 슬랩과 15g짜리 미니슬랩을 비교하면 이런 느낌이다.
높이 차이는 이 정도.
↑이 사진은 클릭하면 원본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
원재료 및 영양성분표.
유통기한은 올해 10월 말 내지 11월 말이다.
구입한 날로부터 5~6개월 가량 유통기한이 남은 제품들로 배송받았다(산지 좀 됐다).
각각의 단면. 왼쪽부터 아몬드골드, 코코넛, 베리앤비스킷 슬랩초콜릿이다.
아몬드골드 슬랩은 포장을 뜯는 순간 아몬드향이 진하게 풍길 정도로 고소한 냄새가 났다.
큼직하게 부순, 거의 통아몬드에 가까운 볶은 아몬드가 26% 들어있는 밀크초콜릿이다.
초콜릿 자체의 맛이 부드러우면서 향이 진해서 밀크초콜릿의 정석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씹을 때마다 아몬드가 오도독오도독 씹히는게 맛있었다.
코코넛 슬랩은 볶은 코코넛채가 18% 들어있는 밀크초콜릿이다.
사실 코코넛 냄새를 맡으면 멀미가 나서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이건 맛있다!
볶은 코코넛채가 씹히는 느낌이 경쾌하게 사각거리고 바삭바삭하면서 고소~하다.
코코넛 특유의 멀미나는 향은 밀크초콜릿에 적당히 눌려서 부담스럽지 않다.
속에 들어있는 코코넛채가 수입과자 중에 코코넛칩 스낵과 비슷한 질감이다. 바삭하고 고소하고.
베리앤비스킷 슬랩은 베리피스 16%와 비스킷피스 7%가 들어있는 밀크초콜릿이다.
절단면도 그렇고 씹히는 질감이 건조 베리가 아니라 젤리 같았는데 원재료를 보니 역시 그렇다.
딸기, 라즈베리, 체리, 블랙커런트 퓨레에 쥬스농축액, 사과펙틴 등이 들어간게 젤리인가보다.
뜯는 순간 바디샴푸 같은 느낌의 베리향이 훅 풍긴다. 역한 냄새는 아니고 그냥 상큼한 화장품 향기.
비스킷은 초코맛의 바삭바삭한 질감이다. 음... 미쯔 같은 느낌?
아몬드골드는 평범하면서 정석적으로 맛있었고 베리앤비스킷은 기대한 것 치고는 그냥 그랬다.
의외로 맛있었던 것은 코코넛 슬랩. 다음에는 아몬드와 코코넛이 들어간 구성으로 사야겠다.
재료 자체가 다 맛있어서 완성품 초콜릿이 맛있는 것 같다.
단점을 꼽자면 요즘 같은 여름철 상온에 놔두면 겉이 찐득하게 녹는다.
상온에 두자니 물컹해지고 냉장하자니 맛을 즐기기 어렵고... 그래도 맛있었다! :D
※지난번에 먹었던 미니슬랩은 → 2015/06/01 - [휘태커스]아몬드 앤 크랜베리 미니슬랩 초콜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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