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먹기

화미 랑면(1kg, 마트 가격 4,900원)ㅇㄸㄱ 제품 말고 다른 납작당면이 없을까 찾다가 사보았다. 화미라는 업체는 인천에 소재하는데 당면, 전분, 쯔유 등 각종 식자재 및 다양한 향신료를 취급하는 듯.대용량의 상품을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곳이다. 중국산 고구마전분 100%로 만들었다는 설명.얼마나 익혀야하는지 조리시간이 따로 나와있지는 않다.내 기준으로는 뜨거운 물에 충분히 불린 뒤(30분 이상), 중불에서 5-6분 가열하니 적당했다. ㅇㄸㄱ 납작당면에 비해 화미 제품이 좀더 우둘두둘하면서 두툼한 게 특징.∪모양으로 휘어진 당면사리가 가득 들어있다. 건면 기준으로 한 가닥에 4-5g 정도 된다. 뜨거운 물에 1시간 정도 불린 뒤 물기를 뺐다.사리가 좀 길쭉하다 싶어서 가위로 절반 잘랐다. 이..

팔도 만능 비빔장 특제 소스(40g×10ea, 마트 가격 4,800원)비빔면에 들어가는 소스와 같은 것 같아서 구입해봤다. 마늘, 홍고추, 사과과즙, 양파 등이 포함된 만능 비빔소스라는 설명.새콤달콤한 맛 덕에 비빔밥, 삼겹살, 골뱅이소면, 비빔국수까지 두루 잘 어울린다고 어필하고 있다. 40g씩 10개가 포장되어서 사용하기 편리하다. 낱개 봉투는 이런 모양. 국수나 실곤약과 비벼도 되지만...(1봉당 국수 건면 기준 100g, 혹은 실곤약 200g) 이렇게 볶음요리에도 사용할 수 있다(사진은 순대볶음).다만 볶음에 쓸 때는 1봉 기준으로 고춧가루와 마늘을 1/2큰술씩 더하는 걸 추천한다.그대로 사용하면 너무 달고 끈적거린다.식초의 새큼함은 가열하면서 어느 정도 날아가기 때문에 볶음요리에 사용하기도 나름..

마우나로아 허니 로스티드 마카다미아(127g, 면세 정가 13달러)내가 애용하는 ㅅㄹ면세점에는 허니/드라이/어니언갈릭 세 가지 맛이 입점돼있다. 슬님 글로 접했던 버터 캔디 글레이즈드 사고 싶었는데...ㅠㅠㅠㅠ 없어...ㅠㅠㅠ 망했어...※슬님의 버터 캔디 글레이즈드 마카다미아 후기는 → http://the3rdfloor.tistory.com/620 칼로리도 칼로리인데 지방이 어마어마하다. ㄷㄷㄷ마카다미아가 기름진 견과류인데다가 거기 꿀까지 더했으니 뭐. 위의 말랑한 뚜껑을 열면 고리가 보이는데 이걸 당겨서 개봉하면 된다. 당분이 묻어있는 마카다미아.씹으면 사각거리는 겉부분과 나긋나긋한 마카다미아 과육에 은은한 꿀향까지 어우러져 제대로 살찌는 기분이다.커피안주로 먹으면 꽤 잘 어울리는 제품.

존쿡델리미트 간편가정식 그릴드 비프(210g, 정가 8,700원)존쿡마켓 온라인 쇼핑몰에서 40,000원 결제시 사은품으로 그릴드비프를 제공하길래 먹어봤다.(존쿡마켓에서 40,000원 이상 결제시, 온라인몰 회원에 한해 사은품으로 그릴드비프 증정, 11.1-11.30) 존쿡델리미트의 밸런스드밀은 고기+채소+곡류의 구성으로 영양 균형이 고루 잡힌 간편가정식이라고 한다.그릴드비프의 경우 직화 그릴드 비프스트립+피망,파프리카,양파,가지+귀리,찰보리,쌀,기장이 들어있다.조리법은 겉의 종이포장을 제거한 후, 용기 상단의 필름은 개봉하지 않은 상태로 전자레인지에서 2분 30초 가열. 이렇게 종이포장지를 벗겨낸 후, 필름이 붙어있는 그대로 전자레인지에 넣고 2분 30초 가열한다. 전자레인지에 가열하면 필름이 이렇게 ..

오뚜기 쇠고기 미역국라면(115g×5ea, 마트 가격 4,980원) 4+1이라고 적혀있긴 한데 워낙 이 증정이 상시로 이루어지는 터라 5개입이라고 봐도 될 듯. 물 500ml에 건더기스프를 넣고 끓이다, 액체스프와 면을 넣고 2분만 더 가열하면 된다.가느다란 면이어서 금방 익는 모양. 쌀가루 때문인지는 몰라도 면이 좀 잘 바스라지는 것 같다.건더기스프와 액체스프가 들어있고. 그대로 끓여보았다.고기는 팥알만한 것이 예닐곱 점 정도 들어있고, 미역은 꽤 많은 편.3분요리, 즉석국 등 각종 가공식품에서 노련미를 보이는 오뚜기답게 미역국맛도 잘 나는 편이다.의외로 라면을 먹으면서 든든한 한 끼 먹었다는 생각이 들 정도여서.그렇지만 그래도 조미료맛이 어느 정도 느껴지기 때문에 밥보다는 라면 면발과 더 잘 어울리는..

이마트 피코크 불맛향미유(254ml, 3,980원)ㅈㅉㅃ에 들어있는 불맛 나는 기름을 찾다가 구입해봤다.요리에 불맛을 더해준다는 설명. 뭐 멀리 갈 것도 없이 짬뽕라면류에 들어있는 별첨 기름과 똑같은 맛이다.인위적인 훈연향을 더해주는 기름인 셈이다. 솔직히 라면에 불맛 더하는 것보다는 이렇게 닭갈비 같은 거 볶을 때 조금 넣거나... 초간장에 조금 떨어뜨려서 먹는 게 내 입에 더 잘 맞는다. 개인적으로는 가격이 많이 낮아지지 않아도 좋으니 용량을 초미니로 만들어줬으면 좋겠다.

BHC에서 신메뉴로 출시했다는 매운 치킨 치하오(1마리 18,000원).고추튀김, 땅콩, 파에 사천식 라유소스로 맛을 낸 매콤바삭한 치킨이라고 한다.치킨+하오(好)를 붙여서 '치하오'라고 작명한 듯. 처음 본가쪽 지점에서 주문했을 때는 이런 모양새였다.맛초킹처럼 폭신한 류의 튀김옷에 매운 고추기름이 섞인 양념을 듬뿍 묻혀 굴려냈다.양념이 과했는지 튀김옷이 푹 절어버려서 바삭한 맛이 사라지고 다소 눅눅한 느낌이었다. 집 근처 지점에서 다시 주문해봤다.파채가 듬뿍 들어있고 양념이 적당해서 튀김옷의 폭신한 바삭함이 살아있어 좀더 나았다. 사천식 깐풍기 비슷하다는 평을 보고 주문해서 먹어봤는데...그보다는 고추기름을 섞은 양념치킨 느낌?! 깐풍기는 양념의 얼얼하면서 시큼한 맛이 도드라지는 게 특징인데,치하오는 ..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서 최근에 구입한 쌀 후기를 적어보기로 했다. 명품 팔도쌀, 새만금 신동진쌀(4kg, 마트 가격 16,900원) 신동진벼는 1999년 육성됐으며 주요특성은 벼알이 큰 대립종으로 키가 80cm, 잎의 빛깔은 녹색이고 줄기는 굵고 단단하며 분얼개도는 중간정도이다.단백질 함량이 7.6%로 동진벼에 비해 낮고 관능검사에 의한 밥맛도 우수해 소비자의 선호도가 매우 높아 향후 신동진벼를 전북 대표품종으로 정착시키면 전북 쌀 브랜드 가치를 한층 제고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새만금일보 기사 일부 인용 건냉한 곳에 두되, 웬만하면 개봉 후에는 냉장보관을 권장.제조원은 ㈜새만금농산, 원산지는 전북 김제이다. 내가 쌀을 볼 때 중점을 두는 것은 생산년도, 도정년원일 외에 품종.대개 단일..

ㅇㅁㅌ에서 구입한 호가든 맥주와 전용컵 세트.가격은 영수증을 버려서 기억나지 않는데...-_-;;;검색해보니 동일한 세트를 ㅎㅍㄹㅅ에서 15,000원에 판매했다니, 이것도 그 언저리겠구나 싶다.대개 수입맥주를 4캔 만원(그러면 캔당 2,500원 꼴)에 살 수 있다는 걸 감안하면, 맥줏값에 유리잔은 덤인 셈. 호가든 500ml 6캔과 약 370ml 들이의 전용잔 1개가 들어있는 구성. 도수는 4,9%.밀맥주여서 가벼운 맛이지만, 고수씨앗과 오렌지필이 들어가서 상큼한 풍미가 특징.국내에서 판매되는 호가든은 ㅇㅂ맥주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ㅇㄱㄷ이라는 별명이 있었으나...이 제품은 원산국이 벨기에로 되어있는 걸 보니 그쪽에서 제조하는 모양이다. 증정받은 전용잔은 대충 용량을 재어보니 370ml 가량 된다.500m..

CJ 비비고 썰은 배추김치(900g, 마트 가격 7,900원).할인판매할 때 6,230원에 구입했다. 유통기한은 제조일로부터 30일까지.배추에 천일염, 무, 고춧가루, 마늘 등을 넣고 멸치액젓으로 맛을 냈다.웬만한 재료는 모두 국산으로 사용한 듯. 썰은 배추김치라는 품명답게 배추뿌리 부분이 없이 한입 크기로 썬 김치만 고스란히 들어있다. 받자마자 먹어봤는데 이미 잘 익은 상태였고, 독특한 점은 나박나박 썬 무 조각이 꽤 많다는 것.배추와 김치를 섞어만든다는 점에서는 이것도 석박지라고 부를만하지 않나 생각해봤다.맛은 무난한 중부식 김치인데 깊은 맛이 있다기보다는 가볍고 산뜻한 느낌이다. 잘 익은 김치가 좋다면 비비고나 피코크(피코크가 좀더 깊은 맛이 있다),생생한 김치가 좋다면 홍진경 더김치 쪽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