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대놓고 풍기는 싼티가 사랑스럽다. 금빛 데미타스
첼시
명동 영플라자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스타벅스가 있는데(뭐 어디든 없겠냐마는) 다른 스타벅스들과는 다르게 격자무늬 창틀 같은 것으로 공간을 분리해두어서 퍽 아늑하다. 웨스틴 조선 앞에 붙은 지점도 이와 비슷한 분위기고. 지인과 시간이나 때울 겸 앉아 있다가 엄청난 싼티를 풍기는 데미타스를 발견했다! □데미타스(demitasse) 데미타스(demitasse)는 원래 프랑스에서 온 말로 demi(반)와 tasse(잔)을 뜻하는 합성어로서 보통 사용하는 커피 잔(4oz, 120mL)의 반 정도라고 해서 붙인 이름이다. 데미타스는 이탈리아어로 데미타쎄(demitazza)라고도 하는데, 아주 진한 이탈리아식 커피인 에스프레소(espresso)나 터키쉬 커피(turkish coffee)를 담는 잔이다. 적당히 데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