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가볍게 먹기 좋은 '스낵면'
첼시
오뚜기 스낵면(108g×5ea, 1,980원)비교적 양이 적고 구성이 단출해서 그런지는 몰라도 마트 판매가격이 상당히 저렴하다.맛은 자극적이지만 어쩐지 부담이 덜한 느낌이어서 내가 즐겨먹는 라면. 역시나 단출한 구성.가느다란 면은 네모나게 모양이 잡혀있고, 스프는 가루스프(에 건더기 조금) 한 가지다. 스프색이 아주 짙지는 않다. 끓여보았다. 면이 가늘어서 2분만 끓여도 다 익는다.구색맞추기로 들어간 미역 몇 조각이 눈에 띈다. 소고기와 표고의 감칠맛이 느껴지면서 은근히 얼큰한 국물.매운 듯 안 매운 듯 가볍고 입에 착 붙는 맛이 있다.면발을 후루룩 머금고 삼킬 때 묘하게 찰랑찰랑한 리듬감이 느껴진다.이름처럼 '스낵'스러운 맛이 있어서 간편하게 끓여먹기 좋은 라면.개인적으로는 김밥 같은 분식류와의 시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