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

오스트리아의 다보 잼 육각형 병 4종을 구매했다. 왼쪽부터 사우어체리 잼, 살구 잼, 블루베리 잼, 라즈베리 잼(각 병당 중량 200g, 마트 가격 5,080원) 석 달 전에 분명 4,880원이었는데 그새 올랐다. 신선식품도 아닌데 가격이 이렇게 빨리 변하다니. ㅅㅅㄱ에서 다보 잼을 검색하면 이 200g 짜리 육각형 병과 450g 짜리 원기둥 병이 나온다. 육각형 병 제품은 RICH IN FRUIT 시리즈여서 과일 함량이 70%이고, 원기둥 병은 보통 잼처럼 과일이 50% 들어있다. 내가 추천하는 건 육각형 병에 들어있는 RICH IN FRUIT 리치 인 프루트 시리즈(과일 함량 70%). 과일 함량이 높다는 점에서 본마망의 인텐스 시리즈(과일 함량 60% 내외)가 생각난다. 정가 기준으로 본마망 인텐스..

페레로 누텔라(370g, 3,980원에 구입) 원래 ㅅㅅㄱ에서 구매하려고 했는데 갑자기 5,000원으로 가격이 뛰어서 ㅋㅍ에서 구입했다. 원재료 및 제품 정보. 유통기한은 구입일로부터 약 8개월 남아있었다. 식품 유형은 준초콜릿이고 원산지(제조국)가 폴란드이다. 폴란드? ㅋㅍ만 그런 줄 알았는데 ㅅㅅㄱ에서 판매하는 누텔라도 폴란드에서 만든 것이다. 누텔라를 제조하는 기업 페레로 사는 이탈리아의 식품 업체이다. 단순히 생산 공장이 폴란드에 있는 것일까 궁금해하다가 '누텔라 폴란드'로 검색하니 흥미로운 기사가 뜬다. 1등급과 2등급 누텔라의 차이 [Business] ‘식료품 인종차별’ 홍역 앓는 유럽 기사의 요지는 서유럽과 동유럽에서 판매되는 식품의 원재료 비율이나 등급이 다르다는 내용이다. 그리고 내가 구..

샹달프 과일잼 5종 세트(170g×5ea, 총중량 850g, 인터넷 가격 21,900원) 무설탕 잼으로 유명한 샹달프의 과일잼 170g들이 5병 세트이다. (다만 설탕 대신 포도주스 농축액, 대추야자주스 농축액, 파인애플주스 농축액이 들어가있어 당류 함량이 높다) 잼 종류는 왼쪽부터 금귤, 딸기, 라즈베리, 무화과, 블루베리로 총 다섯 종류이다. 나는 ㅋㅍ ㄹㅋㅂㅅ으로 구입했는데 5종 세트가 다른 구성도 있으니 어떤 잼이 들어있는지 살펴보고 사야한다. 금귤잼만 금귤이 35% 들어있고 나머지 딸기, 라즈베리, 무화과, 블루베리잼은 과일이 50% 함유돼있다. 위에서도 적었듯이 설탕 대신 당시럽화된 포도주스·대추야자주스·파인애플주스 농축액이 들어있다. 그 외에 잼이 잘 엉기도록 레몬주스와 펙틴도 첨가한 것을 ..

본마망 인텐스 라즈베리(335g, 마트 가격 9,000원) 프랑스 잼 브랜드인 본마망의 산딸기잼이다. '인텐스'라는 명칭에서 볼 수 있듯이 라즈베리 비율이 일반 잼에 비해 높은 편이다. 나는 반값 특가할 때 사서 4,500원에 구입했다. 본마망 잼 특유의 체크무늬 뚜껑인 건 다른 제품과 같은데 독특하게도 자주색을 사용했다. 본마망 인텐스 라스베리잼. 원재료는 라스베리, 설탕, 정제수, 레몬주스농축액, 후르츠펙틴(레몬, 오렌지)이고 열량은 335g 한 통에 513kcal이다. 산딸기 함량이 62%로 여느 잼에 비해 과일 비율이 상당히 높다. (그래서인지 개봉 후 냉장보관을 당부하는 한편, 뚜껑을 열었으면 21일 안에 소비하라는 주의사항이 있다) 일반적인 잼은 원재료(과일)가 50% 정도 들어있으면 괜찮은 ..

헤로 블루베리 잼 HERO blueberry jam(340g, 5,680원)라즈베리잼은 5,180원이어서, 설마 그새 가격이 올랐나...? 했는데 블루베리잼이 원래 좀더 비싼 거였다.용기도 리뉴얼되어서 살짝 굴곡이 있는 것으로 바뀌었네. 그전의 원통형 유리병이 더 귀여웠는데...ㅠ 블루베리 45%에 설탕과 농축 레몬즙, 펙틴 정도로 단출한 재료. 잼은 너무 묽지 않으면서도 부드러운 농도인데 블루베리알이 적당히 살아있다.빵에 얹어먹기도, 요거트 등에 섞어먹기도 적당한 편. 그래서 이렇게 ㅈㄴㅊ 토스트를... 맛있었다. □또다른 헤로 잼과 ㅈㄴㅊ 토스트 재료인 마담로익 크림치즈 후기2018/03/12 - [HERO]라즈베리 잼2019/08/06 - 마담로익 크림치즈 150g×2ea 구입 후기

핀보社의 오렌지 마멀레이드(230g, 2,480원)와 라즈베리 앤 블루베리잼(230g, 2,980원)자그마한 용량의 잼을 찾다가 구입해봤다. 핀보 오렌지 마멀레이드(230g, 2,480원)덴마크 원산지에 오렌지 추출물이 75% 함유되어있다고 주장하는 라벨. 다만 주의해야할 것은 오렌지 과육 자체가 75%는 아니라는 것이다.오렌지과육 25%, 오렌지쥬스농축액 6.923%, 오렌지 5%인데 이걸 생물로 환산하면 오렌지 75% 비율인 셈. 핀보 라즈베리 앤 블루베리잼(230g, 2,980원)덴마크 원산지에 라즈베리와 블루베리 추출물이 75% 함유되어있다고 주장하는 라벨. 다만 주의해야할 것은 베리류 자체가 75%는 아니라는 것이다.라즈베리 25%, 블루베리 6.923%, 라즈베리 농축물 3.62%인데 이걸 생..

럭셔리 클로티드 크림(28g, 마트 가격 2,800원).왜인지 럭셔리라고 적혀있음. -_-;; 상품명에... 나름 대용량인 170g 들이 제품은 9,900원이니 그게 경제적이긴 하다.하지만 클로티드 크림의 유통기한은 개봉하면 요거트 수준으로 짧아져서 ㅠㅠ뜯자마자 그 주에 다 먹을 게 아니라면 이렇게 작은 제품이 차라리 낫다. 28g 들이여서 아주 작다. 병뚜껑과 비교해도 큰 차이 없는 귀여움. ㅋㅋ 유크림 100%의 위엄... 조지방 55%의 위험...? 뜯기 전까지는 내년까지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상미기한이 넉넉하다만...이걸 개봉하면 그냥 요거트 먹듯이 순식간에 해치워야한다. 밀도가 느껴지는 제형. 잼과 함께 곁들여보았다. 클로티드크림은 스콘과 가장 잘 어울리긴 하는데 아쉬운 대로 브로첸과 함께. 클..

복음자리 밀크스프레드 그린티(110g)모 님께 받았던 걸 개봉해봤다! 국산 우유 50%, 생크림 20%가 들어있고 올리고당, 설탕 등에 국산 유기농 가루녹차가 2% 들어있다. ㅇㅅㄹ 제품은 내가 그리는 그 맛이 아니라는 평을 많이 들어서 기대도 하지 않았었다.그런데 이번에 모님 덕분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나도 녹차 스프레드를 먹는다! 뚜껑을 열어보니 매끈한 표면을 보이는 그린티 스프레드. 사진이 좀 밝게 나왔다. 빵을 구워서 곁들여보았다. 스프레드 특유의 달달함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중에도 녹차의 옅은 씁쓸함과 풋풋함이 살아있다. 개인적으로는 단단하고 담백한 빵보다는 브리오슈처럼 말랑폭신한 빵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녹차××류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엄마도 이건 맛있다고 하셨다.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

헤로 라즈베리 잼 HERO raspberry jam(340g, 5,180원)원래 ㅂㅁㅁ 잼을 사려고 했는데 가격이 좀 터무니없을 정도로 비싸게 느껴져서 대신 이걸 구입했다.헤로 잼도 전반적으로 괜찮은 편이고 가격도 ㅂㅁㅁ보다는 저렴해서. 원산지는 독일.라즈베리 함량이 50%여서 마음에 든다.웬만한 잼은 과일 비율이 절반 정도면 괜찮은 맛일 거라고 기대해볼 수 있다.보존이라든지 단가 문제로 5할을 넘기기는 힘들고, 5할에 못 미치면서 향료 등을 과하게 넣은 경우는 맛이 덜할 수도 있다. 뚜껑을 열면 겔 형태로 굳어있는 잼이 눈에 띄는데, 버터나이프 등으로 떠올리면 우리가 아는 그 잼이 드러난다.라즈베리 특유의 장미향이 은은하게 느껴지고, 달달하면서 약간 새콤한 맛이 나서 좋다. 맛있다. 다 먹으면 또 사야지.

작년 가을 오사카여행 갔을 때 사온 카렐 차펙 스프레드 4종.올해 2월이 아니라 작년 11월에 산 것이니 거의 1년만에 글을 쓴다...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