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helsea Simpson

[이마트]달지 않은 '진심을 담은 플레인 요거트'

by 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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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의 진심을 담은 플레인 요거트(900g, 4800원).

평소 가장 즐겨 사먹는 요거트 제품이다.

 

이건 맛이... 음............. 매일유업의 매일바이오 플레인 요거트와 완벽하게 똑같다.

그도 그럴 것이 원재료가 똑같고 제조원도 같은 매일유업 평택공장이니까...

단지 매일은 90g*4ea, 450g 용량이고, 이마트는 150g, 900g 용량이라는 것이 다르다.

그냥 다 같은 제품이라고 생각하고 원하는 용량을 사다 먹으면 되겠다.

 

뚜껑을 열면 이렇게 은박으로 밀봉되어있다.

 

뜯으면 하얀 플레인요거트가 가득 들어있다.

 

질감은 이 정도로 걸쭉한 요거트다.

워낙 대용량이라 그런지 매일보다 조금 더 되직한 질감처럼 느껴진다. 이건 때에 따라 다르다.

분유 냄새가 희미하게 나고, 우유의 고소한 맛에 발효유의 새큼한 맛이 살짝 느껴진다.

우리나라의 일반적인 플레인 요거트는 그냥 먹어도 달달한데, 이건 정말 단맛이 적다.

요플레 클래식에 비하면 묽은 편이고, 요플레 네이처 플레인과 비슷한 정도의 걸죽한 질감이다.

 

과일이나 그래놀라, 꿀이나 잼 등을 넣어서 먹기에 딱 좋다.

 

그리고 용기가 크다보니 재활용하기 좋다는 장점이 있다.

외부에 붙어있는 스티커가 따다다닥 소리가 나면서 쉽게 뜯기고 접착제도 남지 않는다.

뚜껑은 잘 고정되어 있는데 완전 밀봉은 아니다. 그냥 딱 소리가 나면서 닫히는 정도.

 

나는 주로 샐러드 채소를 씻어서 넣어두는 용도로 쓴다.

요거트 용기다보니 냄새가 나지도 않고 가볍고 내 냉장고 칸 속에도 딱 맞는다.

타제품 할인행사가 없는 이상 꾸준히 사먹는 제품이다. 마음에 든다!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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