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먹기

ㅇㅁㅌ에 갔다가 여름 기획인지 에비수 쿨러백과 맥주 열두 캔을 주는 세트 상품을 발견했다...!에비수 맥주팩 세트 가격은 31,800원(보냉백 1ea+캔맥주 350ml×12ea) 이 세트팩 기준으로 맥줏값만 따지면 한 캔에 2650원 꼴.현지에서 구입할 때도 200엔대 초반인 걸 생각하면 나름 괜찮은 구성이다. 용기주입일이 17년 12월이니 아주 신선한 건 아니고... 가을 전까지는 다 마시는 게 낫겠다.쿨러백 사이즈는 26×12×33cm.350ml 맥주 12캔이 들어가니 용량은 4리터 좀 넘는다고 보면 될 듯. 재질은 옥스퍼드 비슷해보이는데 만지면 보냉백 특유의 반쯤 코팅된 듯한 질감이 느껴진다.하단에 에비수 마크가 새겨져있다. 양 옆에 납작한 주머니도 붙어있고. 보조 손잡이 겸 고리도 달려있다. 끈 ..

이마트 피코크 얼그레이 쉬폰 케익(120g, 3,480원)정가는 위와 같은데 특가 할인해서 2,384원에 샀다. 나란 소비자 못난 소비자...ㅇ

크라운의 콘스낵 콘초 헤이즐넛맛, 콘치 크림치즈맛(각 66g, 소비자가격 1,200원)고소한 옥수수스낵에 달콤한 초콜릿과 치즈코팅이 올려져 있어서 내가 애용하던(...) 과자이다. 콘초 헤이즐넛맛(66g, 소비자가격 1,200원)고소하고 바삭한 옥수수스낵에 헤이즐넛 초코 코팅을 한 제품이다.콘초코 시절부터 먹어왔는데 이번에 리뉴얼 되면서 일반 초코에서 헤이즐넛 초코로 바뀐 듯. 콘치 크림치즈맛(66g, 소비자가격 1,200원)고소하고 바삭한 옥수수스낵에 크림치즈 코팅을 한 제품이다.콘치즈 시절부터 먹어왔는데 이번에 리뉴얼 되면서 일반 치즈에서 크림치즈로 바뀐 듯. 먹어봤는데... 내 콘초코 콘치즈 돌려내라 이놈들아 콘초의 헤이즐넛 풍미는 저렴한 원두에 입히는 헤즐넛트 커피 향이 나고...ㅇ

필라델피아 치즈케이크 터틀(10pcs, 794g)ㅇㅁㅌㅁ에서 정가 18,400원인데 할인 가격으로 11,040원에 구입했다. 특가의 노예...위쪽에 우둘투둘하게 붙은 초콜릿칩과 피칸분태 때문에 '터틀'이라는 이름이 붙은 모양이다. 중량 1조각당 중량이 79.4g인데 열량이 310kcal...ㅇ

오뚜기에서 여름철을 아마도 겨냥해 새롭게 출시한 비빔라면 2종.왼쪽은 진짜쫄면(150g×5ea, 4,980원), 오른쪽은 춘천막국수(130g×5ea, 4,980원). 진짜쫄면(150g×5ea, 4,980원)쫄면 특유의 탱글쫄깃한 면발과 매콤달콤한 양념맛을 살린 제품이다. 초고추장에 올리고당, 사과식초, 양파, 마늘추출물 등을 넣어 매콤달콤한 쫄면양념장 특유의 맛을 살렸다.면발과 건더기스프를 3분 30초 끓여서 찬물에 헹군 뒤 액체스프를 넣어 비비면 끝. 적당히 굵직한 면발에 액체스프와 건더기스프가 보인다. 이건 건더기스프에 들어있는 달걀 모양 어육이 다 했다... 너무 귀여워 ㅠㅠㅠㅠ 귀여워 ㅠㅠㅠㅠㅠㅠ 시키는 대로 3분 30초 끓여서 찬물에 헹궜다.일반 수돗물에도 헹구고 냉장된 생수에도 한 번 헹궈서 ..

BHC에서 주문한 핫후라이드 치킨 한 마리(16,000원).치킨무와 캔콜라 245ml가 따라온다. 일반 후라이드에 비해 확실히 시즈닝이 더 불그레하다.매운 냄새는 별로 없고. 아주 매운 건 아닌데 먹다보면 뒷맛이 살짝 칼칼하다. 후추의 매운맛 느낌.KFC의 핫크리스피 치킨과 비슷한 정도의 매운맛이다.양념소스나 소금후추에 찍어먹는 것보다는 와사비마요나 참깨드레싱과 더 잘 어울렸다. □이전에 먹었던 BHC 치킨 후기2015/03/13 - [BHC]단맛과 짠맛의 오묘한 조화, 뿌링클 치킨2015/08/10 - [BHC]짭짤하고 알싸한 간장치킨 맛초킹2017/03/06 - [BHC]후라이드치킨과 반반치킨2017/06/03 - [BHC]신메뉴, 치레카와 치바고 치킨(feat.드레스덴)2017/10/25 - [BH..

파리바게뜨 산딸기듬뿍롤케익(490g, 가격 아마도 11,000원...???)아빠 찬스로 구입한 롤케이크여서 정확한 가격은 기억이 안 남 ㅠㅠㅠㅠ 이름 그대로 산딸기, 즉 라즈베리가 들어간 롤케이크이다.시트의 분홍색은 코치닐추출색소와 적양배추, 치자 색소 등으로 냈다고.기본적으로 실온보관이 가능한 제품이라고는 하지만 개봉 후 냉장 보관하며 최대한 빨리 먹는 게 좋겠다. 분홍색 롤케이크. 산딸기잼과 버터크림을 바른 시트 사이에 건조딸기조각이 들어있다.시트 단맛은 강하지 않고 잼 부분이 꽤 달달하면서 새콤한데 치명적인 단점이...크림이 미끌거리고 라즈베리 특유의 장미향이 과해서 화장품 먹는 느낌이다. 특히 샤워젤...ㅇ

하겐다즈 프로즌 요거트 아이스크림 2종, 왼쪽은 플레인, 오른쪽은 스트로베리.둘다 파인트 사이즈(473ml)이고, 가격은 마트에서 각 10,800원이었다. 하겐다즈 프로즌 요거트 아이스크림 플레인(473ml, 10,800원)플레인 요거트맛 아이스크림이다. 농후발효유가 포함돼있긴 한데 뭐 큰 감흥 없는 재료들... 아이스크림은 옅은 레몬빛을 띠고 입에 넣었을 때 탈지분유 특유의 텁텁함이 올라온다.요거트여서 상큼하고 가벼운 맛을 기대했지만 느끼함이 더 강해서 그럭저럭인 듯.재구매 의사는 없다. 하겐다즈 프로즌 요거트 아이스크림 스트로베리(473ml, 10,800원)딸기요거트맛 아이스크림이다. 농후발효유와 딸기가 포함돼있긴 한데 뭐 큰 감흥 없는 재료들...플레인보다 스트로베리 열량이 더 낮다는 게 특이하긴 ..

오리온 꼬북칩 3종. 왼쪽부터 콘스프맛, 스윗시나몬맛, 새우맛 순이다.내가 구입한 용량은 전부 160g들이에 가격은 마트 기준 2,380원.꼬북칩은 콘스낵 네 겹을 겹쳐 옥수수수프, 계피설탕, 새우맛 등의 시즈닝으로 맛을 낸 제품이다. 오리온 꼬북칩 콘스프맛(160g, 2,380원) 오리온 꼬북칩 스윗시나몬맛(160g, 2,380원) 오리온 꼬북칩 새우맛(160g, 2,380원) 우선 질감에 대해 먼저 총평하자면 다음과 같다.겉면이 주름져서 꼬깔콘스러운 느낌은 있는데 씹으면 처음에는 겹겹이 바삭하다가 이내 스르륵 녹는다.콘스낵 중에서도 비교적 나긋나긋하고 부드러운 질감인 듯. 개별 제품에 대한 평가는 아래와 같다. 콘스프맛 고소한 옥수수 통조림 냄새에 짭짤한 수프맛이 섞여있는데 뒷맛이 묘하게 새큼하다.스..

복음자리 밀크스프레드 그린티(110g)모 님께 받았던 걸 개봉해봤다! 국산 우유 50%, 생크림 20%가 들어있고 올리고당, 설탕 등에 국산 유기농 가루녹차가 2% 들어있다. ㅇㅅㄹ 제품은 내가 그리는 그 맛이 아니라는 평을 많이 들어서 기대도 하지 않았었다.그런데 이번에 모님 덕분에 좋은 기회가 생겨서 나도 녹차 스프레드를 먹는다! 뚜껑을 열어보니 매끈한 표면을 보이는 그린티 스프레드. 사진이 좀 밝게 나왔다. 빵을 구워서 곁들여보았다. 스프레드 특유의 달달함이 있기는 하지만 그런 중에도 녹차의 옅은 씁쓸함과 풋풋함이 살아있다. 개인적으로는 단단하고 담백한 빵보다는 브리오슈처럼 말랑폭신한 빵에 더 잘 어울리는 것 같다.녹차××류를 좋아하지 않으시는 엄마도 이건 맛있다고 하셨다.감사합니다. 맛있게 잘 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