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자네, 이름만 레드벨벳이라고 할텐가.
첼시
퇴근하고 이마트에 갔는데 마침 조각케이크류를 할인하고 있었다. 뭐 새로나온게 있나 했는데 레드벨벳! 오오! 신기해서 샀다(원래 가격은 2,480원). 코코아가루가 들어가 촘촘한 시트와 크림치즈 프로스팅이 어우러진 레드벨벳. 먹어본 것 중에 딘앤델루카 레드벨벳은 괜찮았고 글래머러스 펭귄은 시트가 떡져서 좀 별로였다. 전성분... 안 보인다 내 폰카 지못미 OTL 가공버터, 마가린, 쇼트닝까지는 알겠는데 코코넛유가 보이니 좀 불안해진다. 뜯으면 생각보다 더 작은 케이크가 날 쳐다본다. "안녕?" 지금 한가롭게 인사를 나눌 때가 아닐텐데... 케이크 뒤쪽 공간에 숟가락이 들어있는데 차라리 숟가락 빼고 케이크 크기 그대로 포장했으면 한다. 왠지 부피만 늘린 것 같은 것은 기분 탓인지-_- 꺼내보니 레드벨벳..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