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먹기

인절미스낵 다섯 가지를 먹어보고 비교하는 감상을 적어두었는데...글을 올린다는 걸 깜빡하고 있다가 밓쿠티님의 JAJU 글을 보고 생각이 났다.사진 속에 있는 건 네 종류(JAJU, 노브랜드, 맘스케어, 훈와리메이진)이고, 해태 제품은 별도로 적는다. 해태 구운인절미 스낵(140g, 마트 가격 2,380원 → 10g당 170원)1+1 증정행사할 때 사서 두 봉지가 왔다. 겉은 약간 기름진 듯 하면서 거친데 식감이 독특하다.JAJU 인절미 스낵이나 훈와리 메이진 키나코 모찌와는 아주 다른 유형의 과자.위의 두 가지는 겉면의 가루가 부숭부숭하고, 씹었을 때 가볍게 파삭하게 부서지는 타입이다. 그에 반해 이 해태 제품은 말렸다가 튀긴 개나리콘 같은 느낌(기본 안주로 주는 그 노란 옥수수과자).말렸다가 튀긴 것 ..

식이조절 초반에는 닭안심이나 달걀 등을 직접 조리해서 먹었다.두 달 가까이 자연식을 해먹다보니 슬슬 지겹고 귀찮아져서 가공품을 주문하기로 했다. 내가 택한 것은 아임닭(I`m Dak) 제품.다른 이유가 있었던 건 아니고, 어느 날 이마트몰에서 일일특가 행사하길래 잔뜩 구입했었다.조리과정을 거치지 않아도 되는 간편함, 간이 되어있어 맛도 괜찮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그래서 재구매의 연속... 지금까지 적어도 200개는 넘개 먹은 듯.대부분의 제품을 두루 먹어보았기에 모아서 글을 써본다. 아임닭 제품이 감량에 도움이 되긴 한다.그런데 한 끼에 한 봉지만 식사로 먹고, 다른 것도 조심해야 체중이 줄어들지,이건 이것대로 먹고 밥도 먹고 간식도 먹고 음료도 먹고 누워있으면 당연히 안 빠지고...^_ㅠ(위의 식단을 ..

밓쿠티님께 받은 카페마마스 쿠키와 비글로우 프렌치 바닐라 홍차!갑작스럽게 밓쿠티님을 뵙게 되었는데(ㅋㅋ) 주전부리를 받았다. 만세! ↖^ㅁ^↗낯 가리는 사람과 쑥스러움 타는 사람의 만남 밓쿠티님 블로그에도 소개된 카페마마스 발로나 초콜릿 쿠키.링크는 여기 → http://acupofteaperaday.tistory.com/1031크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정말 거대했다. 이렇게나 컸다. ㅇ

동생에게 받은 알프레도 밀크초콜릿.틴케이스에 싱가포르의 랜드마크인 머라이언이 새겨져있다. 영양성분표 및 원재료. 플라스틱 트레이에 완충제가 덮여있다. 트레이 안에는 밀봉된 봉투가 들어있고. 더하고 빼고 할 것도 없이 아몬드초코볼처럼 생겼다.왠지 공룡알이 생각나는 초코볼. 통아몬드가 들어있다.초콜릿 품질은 무난한 편이었는데, 아몬드가 오독오독 씹히는 맛은 좋았다.

BHC치킨. BHC... 이 브랜드를 처음 알게 된 건, 몇 년 전, 절친의 생일 선물을 통해서였다.당시 받았던 기프티콘 덕에 난 닭의 구렁텅이에 빠져들고 말았지...ㅠ그 때 받은 건, 뿌링클이었는데, 그걸 먹고 후라이드치킨도 맛있겠다고 생각했고, 그 예감은 적중했다.요새 기준으로 가장 좋아하는 건 BHC의 맛초킹과 후라이드치킨이다. 작년에 먹었던 해바라기 후라이드치킨(1마리, 15,000원)콜라와 치킨무, 찍어먹을 양념소스 한 봉이 기본으로 딸려온다. 맥주는 예전에 사둔 걸 꺼냈다. 집 근처에 있는 BHC 평점이 낮아서, 운을 시험하는 마음으로 주문했는데 웬걸!! 상태가 아주 좋다.닭도 신선하고, 튀김옷도 기름을 잘 빼서 바삭하고 고소하다. BHC의 후라이드는 크리스피 치킨이다.프랜차이즈 배달 치킨 중..

한 잔 걸치고 쓰는 글.스파클링 와인 폴 클레망 Pol clément brut sparkling wine풀보틀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이다. 이건 맛집보다술집 블로그의 oui?님이 주신 술! 만세!!! ↖^_^↗ 감사합니다!! XD받은 지 좀 되었는데 언제 딸까 기회를 보다가 지난 주말에 마셔보았다. :) oui?님의 블로그는 여기(링크 클릭) → 맛집보다술집 폴 클레망 Pol clément brut sparkling wine oui?님의 설명에 따르면, 달지 않고 보글보글하니 샴페인처럼 기분내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약간의 발효취와 시트러스한 느낌이 있고, 가성비가 좋은 편이라고 한다. 참고로 얘기하자면, 샴페인은 프랑스 샹파뉴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스파클링 와인의 일종이다.샹파뉴(Champagne)의 포도를..

마트에서 구입한 魚구어 참숯 생선구이 시리즈.집에서 생선 구울 자신은 없고, 물고기는 먹고 싶고, 연어는 지겹고, 해서 사봤다.왼쪽부터 고등어(1ea, 100g, 2,580원), 삼치(1ea, 100g, 2,980원), 꽁치(2ea, 150g, 2,480원) 전자레인지 등에 간편하게 데워 먹을 수 있는 생선구이 제품이다.조리된 완제품이어서 보관 및 취식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다.유통기한은 구입 후 6~7주 정도 남아있었다. 어구어 참숯 고등어구이(1ea, 100g, 2,580원) 원재료 및 상품정보.포장을 벗기고 프라이팬에 3분 정도 굽거나, 전자레인지에 1분 데우면 된다고 한다. 100g짜리라서... 앙증맞다. 괜찮아. 고등어니까 ㅠㅠㅠㅠㅠ 바다냄새만 난다면 크기 따윈 상관없어.포장지를 조금 뜯어서 전..

옛날옛적에 샀던 더치커피 모음.블랙빈스라는 브랜드인데, 어떤 맛일지 궁금해서 종류별로 샀었다.일단 결론부터 얘기하자면, 블랙빈스의 더치커피는 매캐한 스모키함과 쌉쌀함이 상당히 강한 편이었다. 더치커피에 대한 설명과 음용 방법.물이나 우유를 넣어 아메리카노나 라떼로, 얼려서 큐브라떼로, 맥주에 넣어 더치맥주로 즐길 수 있다는 설명.개인적으로는 아이스크림에 부어서 아포가토로 먹어도 좋았다.디저트 만들 때 에스프레소 대용으로 쓰기도 하고. 양 끝의 큰 병은 코스타리카 따라주, 인도네시아 만델링.가운데의 작은 병들은 왼쪽부터 케냐 AA, 타이 미디엄 마일드, 예멘 모카 마타리,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코스타리카 따라주(500ml, 12,000원)감초향이 달게 올라오는 스모키함이다. 우유에 넣었을 때 달면서 씁쓸하..

오랜만에 고디바. 안 사본 것 위주로 몇 개 골라봤다.이번에 구입했던 건 사브레와 펄 두 가지. 고디바 사브레 콰트로 박스 GODIVA sablés quattro box(240g, 면세 정가 44달러).얼티밋초콜릿, 피칸초콜릿, 아몬드스페큘러스 사브레 세 가지가 들어있는 제품이다.다른 건 다 한 상자씩인데, 얼티밋 초콜릿만 두 상자가 들어있어서 총 네 상자이다. 원재료와 영양성분표 정보.참고로 상미기한은 구입일로부터 약 6개월 이상 남아있었다. 큰 상자를 뜯으면 작은 상자들이 나오는데, 그 안에 은박 봉투로 밀봉된 과자가 들어있다.봉투 속 플라스틱 트레이에는 사브레가 2×3=6개가 들어있다.전체 개수를 헤아려보면 큰 상자=작은 상자×4=사브레 6개×4=낱개 사브레 24개원래대로라면 얼티밋초콜릿이 하나 더..

오뚜기의 옛날 납작당면(400g, 3,980원) 찜닭할 때 보통 칼국수처럼 넓적한 당면을 쓰는데, 오뚜기에서 출시된 제품이 있길래 구입해봤다.이런 납작당면은 대개 중국당면, 감자당면이라고 검색하면 나오는데 그건 시중에서 구하기 어렵다.온라인 쇼핑몰 내지는 수입식품상점 같은 곳 아니면 파는 곳을 찾기 힘든 게 단점.그런데 오뚜기에서 생산하는 납작당면은 마트에서도 구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제품 정보. 고구마전분을 사용해 만들었다고 한다(개인적으로 찜닭 양념은 샘표 제품이 맛있었다).봉투에 팁으로도 나와있지만 따뜻한 물에 충분히 불린 뒤, 6분 정도 끓이는 게 적당한 느낌이었다.불린 당면은 냉동보관할 수 있고, 조리할 때 해동할 필요 없이 바로 가열하면 된다고 한다. 포장이 지퍼백이어서 보관하기 편리하긴 한..